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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기] 아주 간단한 스페인 1편-바르셀로나

by 바이로자나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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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발코니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가 있고, 플라멩코와 축구로 유명한 바로 스페인!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스페인 방랑기를 아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본 일정은 2014년 후기입니다^^

일정은

10박 12일로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순서는

바르셀로나 in -> 그라나다 -> 프리힐리아나 -> 말라가 -> 마드리드 out이었습니다.

이용한 교통편은

1. 인천에서 터키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에서 환승을 해서 바르셀로나로 들어갔습니다.
2. 바르셀로나에서는 ‘부엘링항공‘을 타고 그라나다로 이동을 했습니다.
3. 그라나다에서는 ‘유럽카’에서 아우디 A4를 렌트해서  프리힐리아나, 말라가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4. 말라가에서는 마드리드까지 스페인고속철 renfe를 타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5. 마드리드에서 다시 터키항공을 이용하여 이스탄불에서 환승 후 인천으로 돌아온 여정이었습니다.

여행형태
여행사에서 항공, 각 여행지 호텔만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1일 가이드 투어했습니다.
이외 모든 일정은 자유여행으로 개별적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첫 일정은 몬주익 언덕으로 갔습니다. 우리의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께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셨을 때 골인점이었던 주 경기장이 있는 곳이죠. 다시금 가니 그때 티브이로 보던 그 광경이 다시 상상이 되었습니다.
-몬주익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르셀로나 전경은 황홀경 그 자체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언덕을 올라달 때는 버스를 이용했고,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스페인 광장도 내려오면서 들러볼 만해요.
- 스페인광장 큰 기둥 두 개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갔어요. 거기서 처음으로 '칼솟'이라는 대파구이를 먹어봤습니다. 태어나서 대파를 메인디시로 먹어본 것이라 정말 신기했어요. 먹을 때는 무슨 맛이지 했는데 먹고 나서 계속 생각납니다 ㅎㅎㅎ
- 당시에 바르셀로나에는 백화점이 없었습니다. 없는 이유는 소상공인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그 유명한 엘 코르테 잉글레스 백화점이 생겼다고 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시민의 도시인데 ㅠㅠ
- 바르셀로나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누 캄프’ FC바르셀로나 주 경기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경기는 보지 못했고, 스타디움 투어만 했습니다. 10만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정말 엄청나고 거대한 경기장이죠. 사실 저는 바르샤 팬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두 슈퍼스타가 몸담었던 팀이기에, 그리고 호나우딩요는 본인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함께했던 팀이기에 애정이 있습니다. ‘클럽 이상의 클럽(mes que un club)’ vip 건너편 관중석에 새겨져 있는 이 문구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지죠. 선수들이 경기 전 대기하는 피치에서 계단을 통해 그라운드로 올라가 보는
그 순간이 참 경이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르샤는 유니폼에 스폰서 없었을 때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100주년이었던(1999 시즌) 유니폼이(1899-1999)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시민 구단으로 순수함을 지키며 스페인을 정복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 바르셀로나에서는 스페인 국기 외에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4줄이 새겨진 깃발을 보게 됩니다. 카탈루냐 주기로 볼 수도 있는데, 과거에 이슬람이 침략했을 때 당시 피로 물든 손으로 노란색 깃발에 새겨 저항의지를 보여주고자 만들어지게 되었고 이후 바르셀로나 주정부 깃발로 사용되게 되고 지금 FC바르셀로나 유니폼 문양이기도 합니다.
- 가이드투어: 사그라다파밀리아, 까사밀라, 구엘공원 다녀왔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그때도 공사 중, 지금도 공사 중^^ 내부는 특별하게
기억은 없지만 역시 밖에서 찍는 사진이 백미죠!
- 라스람블라스, 보케리아 시장, 바르셀로네타.

  : 여기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람블라스거리는 걷기만 해도 행복이 느껴졌습니다. 2월 초였음에도 온화한 날씨 덕분인지 기분 좋음이 계속 됐어요. 노상 카페 어디를 가던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는 그 여유와 커피의 향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보케리아 시장을 가면 하몽부터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식사로 몇 번 먹다 보니 치즈와의 그 맛있던 궁합이 계속 생각나요. 그리고 마지막 바닷가로 오면 바다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콜럼버스 동상을 만나게 됩니다. 거기에 바닷가에 있는 식당에서 '빠에야'를 먹어봤습니다. 조금 더 매콤하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됐습니다.
- 그렇게 바르셀로나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가서 그라나다행 부엘링을 탑니다. 잦은 수화물 분실과 닭장과 유사한 좌석으로 당시에도 악명이 높았던 터라 긴장을 했습니다. 짐은 확실히 번역기 총동원 해서 맡겼고요. 좌석은…. 역시나 허리는 90도 직각으로 세워지고 좌석 간격도 좁았습니다. 경험상 타본 거였는데 다시는 안탈 겁니다 ㅠ

- 바르셀로나 정리

  : 몬주익 언덕, 스페인광장, 누캄프(FC바르셀로나 홈구장), 사그라다파밀리아 등 가우디 건축물, 라스 람블라스, 보케리아 시장, 바르셀로네타

 

이상 스페인의 첫일정 바르셀로나 여행에 대한 간략하게 소개드렸습니다.

다음부터 이어지는 그라나다, 프리힐리아나, 말라가 등 스페인 남부투어도 기해주세요!!

 

오사카 맛집도 보고 가세요^^

https://ostornados.com/entry/%EB%B0%A9%EB%9E%91%EA%B8%B0-%EB%82%B4%EA%B0%80-%EB%8B%A4%EB%85%80%EC%98%A8-%EC%98%A4%EC%82%AC%EC%B9%B4-%EC%8B%9D%EB%8B%B9-%EA%B0%84%EB%8B%A8-%EC%86%8D%EC%84%B1-%ED%9B%84%EA%B8%B0

 

[방랑기] 내가 다녀온 '오사카' 식당 간단 속성 후기

우리에게 참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부산과 비슷한 일본을 대표하는 오사카에서 제가 직접 다녀와본 식당들에 대한 간단하고 빠른 후기 남겨보고자 합니다. 우선 2012년

ostornad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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