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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종원 레시피] 색다르고 간단한 '나폴리탄' 라면 파스타

by 바이로자나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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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들이 자라면서 한 번씩은 먹어봤고 어른이 돼서는 어렸을 적에 먹었던 그 추억의 맛을 그리워한다는 '나폴리탄 파스타'!! 백종원 님의 유튜브 채널의 소채널인 '집종원'에서 파스타를 라면으로 만드는 영상을 보고 제가 만들어 본 소감과 상세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나폴리탄 스파게티의 기원

  - 일본 패전 직후 점령작업 착수를 위해 일본의 요코하마 지역에서 주둔중인 미군들의 식사를 위해 제공된 식재료 중 스파게티면과 토마토케첩을 이용하여 뽀모도로(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고자 호텔 요리사에 의해서 만들어진 메뉴로 알고 있습니다.

  - 실제로 '나폴리탄'이라는 말은 엉터리 영어라고 합니다. 일본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영어 단어인거죠. 일본 가정에서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스파게티 레시피로 많이 알려져 일본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봤을 추억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많은 대중식당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 나폴리탄 스파게티 

  - 라면으로 만드는 파스타가 아닌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많은 레시피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식용유에 베이컨을 튀기듯이 볶고 양파와 피망을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토마토 케첩을 넣어 마무리하는 레시피가 있습니다. 베이컨 대신에 비엔나 소시지를 넣어도 좋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양파를 먼저 볶고 그다음에 베이컨이나 소시지를 넣는데 나폴리탄에서는 베이컨이나 소시지를 먼저 넣어 튀기듯이 볶은 다음 야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많은 일본인들 레시피에서는 '피망과 치즈가루'를 강추합니다. 그리고 양송이 버섯이나 우스터소스, 버터, 설탕, 등을 넣는 레시피들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합니다.

  - 그리고 케첩을 좋아하시거나 조금 더 신맛을 느끼고 싶다고 하시면 요리를 완성한 다음 케첩을 한번 더 뿌려주는 오버케첩 레시피도 있습니다.

 

☆ 이제 백종원님의 소채널 '집종원'에 소개된 나폴리탄 라면 파스타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 나폴리탄 라면 파스타 필요한 재료

  - 소세지 1팩(개수는 크게 상관없으나 10개 정도면 좋습니다. 다다익선 ^^)

  - 앙파 반개

  - 케첩 3스푼(4~5스푼도 좋습니다)

  - 설탕 한스푼

  - 진간장 한 스푼(양조간장ㅇ, 국간장 X)

  - 물 250ml

  - 라면 1 봉지

  - 식용유 2스푼

  - 후춧가루 약간

 

□ 나폴리탄 라면 파스타 조리순서

  1. 소시지를 얇게 송송송송 썰어줍니다.

    - 문어모양으로 만들어줘도 괜찮고 칼집만 내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형태는 얇게 썬 형태였던 것 같습니다.

 

  2. 양파를 얊게 썰어줍니다. 채를 썰어줘도 됩니다.

    - 깍둑설기도 나쁘지는 않은데 라면형태로 먹을 것이기 때문에 면과 함께 맛있게 먹으려면 얇고 긴 형태가 좋습니다. 백종원 님께서는 양파 반 개가 많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워낙 양파를 좋아하기 때문에 반개로 만들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3. 위에 1번 소시지와 2번 양파 재료 각각 손질한 것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4. 불을 켜고 냄비에 식용유 2스푼을 넣어줍니다.

    - 식용유의 경우 조금 더 해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5. 양파와 소시지를 볶아 줍니다.

    - 중 약불로 해서 충분히 튀기듯이 볶아주면 맛있습니다. 사실 그 상태로 먹어보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소시지는 조금만 볶아줘도 금방 익지만, 양파가 노릇노릇 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6. 물 250ml를 넣어줍니다.

    - 물을 조금 더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300ml 정도 넣고 했을 때나 250ml를 했을 때나 어차피 볶아서 쫄아들게 해야 하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못 느꼈습니다. 저는 국물을 조금 먹고 싶어서 그랬는데 문제는 더 졸이다 보니 면이 불어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꼬들면을 좋아하거든요.

 

  7. 위 6번을 할 때, 백종원 님께서는 물론 재료를 볶은 상태에서 면을 따로 삶아 행군 다음에 넣어주는 것도 좋다고 했으나, '집종원' 콘셉트 자체가 설거지 거리를 최대한 줄인 간단한 레시피이기 때문에 한 번에 다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8. 물이 반정도 졸았을 때, 설탕 한 큰 술, 간장 한큰술, 케첩 세 큰 술을 넣어줍니다.

    - 설탕은 케첩의 신맛을 잡아주기 위해서 넣습니다. 단맛을 싫어하시면 설탕은 반숟갈로 해도 무방합니다. 케첩 자체가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설탕을 줄인다고 해서 맛이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 간장은 국간장을 제외하고서는 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물 건너 서양풍의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우스터'소스를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간장이 더 맛있었습니다.

    - 백종원 님께서는 케첩은 세 큰 술을 넣으셨지만, 저의 경우는 토마토를 사랑하기에 5큰술 까지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9. 끓여지는 동안 후춧가루를 1 톡, 2 톡 뿌려줍니다

    - 지글지글 바글바글 끓어오릅니다.

 

  10. 물기가 빠져 졸아 들었을 때 완성입니다.

    - 여기서 쫄아드는 정도에 따라 국물 정도를 결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 저는 뻑뻑함 보다는 촉촉함이 있는 형태를 좋아해서 조금 덜 졸아들었을 때 먹어봤습니다.

 

  11. 플레이팅

    - 젓가락으로 면을 깊숙이 집어넣은 다음에 셰프님들처럼 돌린 다음 빼줍니다. 

 

파스타를 먹고 싶은데 파스타면이 집에 없을 때, 어렸을 때 한 번씩은 먹어봤을 오뚜기'스파게티'라면이 가끔 생각날 때, 토마토로 만든 색다른 라면이 먹고 싶을 때, 별다른 재료 없이도 간단하게 먹어 볼 수 있는 괜찮은 라면 요리입니다.

저의 경우 라면을 좋아하는 따님에게 수프보다는 조금은 덜 해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주고자 고민하던 차에 알게 된 레시피였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고 계속해서 만들어달라고 한 레시피였습니다.

일본인들에게는 추억의 음식이지만 파스타의 본고장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음식

나폴리탄 파스타였습니다!!

 

제가 만들어본 소세지 가득한 나폴리탄 라면 파스타 입니다

 

 

집종원에서 소개된 '소유라멘'레시피도 확인해 보세요^^

https://ostornados.com/entry/%EC%A7%91%EC%A2%85%EC%9B%90-%EB%A0%88%EC%8B%9C%ED%94%BC-%EC%B0%A8%EC%8A%88%EC%97%86%EB%8A%94-%EA%B0%84%EB%8B%A8-%EC%86%8C%EC%9C%A0%EB%9D%BC%EB%A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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