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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종원 레시피] 김치밥이 피오씁니다!(팬 없는 김치볶음밥)

by 바이로자나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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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입맛이 없을 때 밥 한 끼 쉽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존재는 무엇일까요. 아마 맛있는 김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김치에 따뜻한 밥에 김 한 장 올려서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일 겁니다. 

맛있는 김치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의 종류는 정말 많죠. 백종원님의 유튜브 채널의 소채널인 '집종원'에 소개된 프라이팬 없이 만드는 김치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보고 그 레시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프라이팬 없이 김치볶음밥을 만들게 된 이유

  - 백종원님은 정말 대단하신 요리연구가입니다. 사실 이렇게 레시피 공개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이것도 드셔보시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팔아도 되겠다 생각을 하실 겁니다.

  - 우리가 김치볶음밥을 만들려면 불에 올린 프라이팬 앞에 몇십 분을 서 있어야 합니다. 이제 여름은 지났지만 한 여름에 그렇게 불 앞에 서서 요리를 하고 나면 정말 진이 빠지죠. 이게 만들게 된 포인트입니다.

  - 그리고 집종원 레시피는 주로 혼자 사시는 분들(식재료가 없거나 식기구가 없거나 할 수 도 있는 상황)을 위한 레시피가 많이 있습니다. 집종원을 보시는 분들의 눈높이를 맞춰서 특별하게 백종원 님께서 만들게 되셨습니다.

  - 사실 백종원 님은 댁에서 대부분 프라이팬에 만드시지만 특별히 개발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 그리고 이번 레시피는 김치볶음밥을 흉내 낸 그냥 밥!입니다.

 

○ 김치볶음밥에서 제일 중요한 것들

  - 맛있는 김치!, 소시지, 햄, 베이컨 등등!!

 

○ 불과 프라이팬 없이 사용되는 재료

  - 에어프라이어!! 

    : 어떤 형태로든 무방합니다.

 

□ 이제 재료와 레시피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재료

    1. 김치

      - 종이컵 반컵 정도(저는 한 컵을 썼습니다) 

       :신 것! "어우 시다"라고 할 정도. 맛있는 김치다와는 다른 느낌. (찌개와 볶음밥의 공통점은 신김치!)

     ※ 김치국물은 쓰지 않습니다.(밥이 질겅질겅 해집니다. 국물에서 군내가 나고요. 김치국물로 맛을 내면 별 맛이 없습니다. 색감은 고춧가루를 통해서 냅니다. 고추장도 안 쓰십니다!)

     2. 파

       - 1/3 대(하얀 부분을 씁니다. 어느 부분이든 무방합니다)

    3. 비엔나 소시지

      - 4개를 쓰셨습니다.(그러나 다다익선입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요. 그리고 베이컨이나 햄도 추천하십니다. 저도 다음에는 베이컨으로 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4. 설탕

      - 반숟갈(신김치를 넣기 때문에 쿰쿰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넣습니다. - 신김치가 아니라면 굳이 안 넣으셔도 됩니다. 배추 자체에 단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5. 고춧가루

      - 한 큰 술(고운 가루이 던 덜 곱던 무방합니다.)

    6. 소금

      - 한 꼬집

    7. 간장

      - 한 숟갈

    8. 식용유

      - 한 큰 술

    9. 모차렐라 치즈

      - 소포장으로 된 한 봉지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가기 전 고운 자태입니다.

  ○ 만드는 순서

    1. 넓은 그릇이나 큰 국그릇에 김치를 먼저 넣어줍니다. 잘게 썰어줄 겁니다.

    2. 대파를 먼저 그릇에 넣고 가위로 얇게 썰어줍니다.

    3. 그다음 김치를 정말 잘게 썰어줍니다. 먹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만큼 정성스레 썰어줍니다.

    4. 소시지를 마찬가지로 잘게 썰어줍니다.

    5. 설탕을 반 숟갈 넣어줍니다.

    6. 고춧가루 한 큰 술, 소금 한 꼬집, 간장 한숟갈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명색이 볶음밥이기 때문에 식용유를 한 큰술 넣어줍니다.

    7. 위에 다 넣어준 재료들을 숟가락으로 잘 비벼 줍니다. 정말 잘 비벼줍니다.

    8. 그리고 익히지 않은 즉석밥을 그대로 넣어줍니다.

    9. 즉석밥을 가위로 잘게 썰어줍니다.(익히지 않은 즉석밥은 잘 안 부서지기 때문에 이것도 요령입니다.)

    10. 이 단계에서 참기름을 넣어줘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저는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먹기 전에 넣고 비벼줬습니다)

    11. 모차렐라 치즈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일반 볶음밥은 프라이팬에 다 볶은 다음 치즈를 올리고 뚜껑처럼 덮어 푹 쪄주듯이 하지만, 즉 보통은 밥 위에 치즈를 뿌립니다.

      - 그런데 이 레시피는, 보통과 같이 밥위에 뿌리면 밥에 막이 생겨서 가열하기 전에 밥에 미리 섞어줍니다. 

      - 치즈가 재로 사이사이에 잘 들어가게 해 줍니다.

    12. 종이포일을 깔고 그 위에 밥을 잘 펴줍니다.

    13. 밥을 펴준 종이호일을 에어프라이어에 가열하기 전에 밥을 다시 잘 펴줍니다.

      - 얇게 잘 펴줘야 합니다. 눌러주면 안 됩니다.!! 밥 사이로 열기가 잘 스며들어서 골고루 밥이 익도록 해줍니다.

     ※ 이번 레시피의 완성도는 나중에 밥을 잘 펴서 넣어줬는지 여부로 갈립니다.  

     14. 에어프라이어를 예열을 해둬도 좋을 듯합니다. 

     15. 180도에 9분에서 10분으로 가열합니다.

      - 여름에 불 앞에서 볶음밥 하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주부들이 에어프라이어를 사랑하는 듯합니다.

      16. 완성! 뜨거우니 조심해서 꺼내세요! 치즈가 잘 녹아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17. 약간 누룽지 형태나 눌은밥을 좋아하면 10분에서 12분까지 합니다.

      - 저의 경우 11분으로 했더니 윗부분이 알맞게 눌어 있었습니다.

     18. 김가루가 있으면 드실 때 김가루를 뿌려도 좋고 조미김을 싸 먹어도 맛있을 듯합니다.

180도에 11분, 저는 다음에 12분 도전하겠습니다!

□ 마무리

  - 음식 만들면 열이 나고 땀이 나는데 그런 게 없어서 좋은 레시피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봐도 좋을 레시피입니다. 백종원 님께서는 다음번에는 이번 레시피에서 밥의 가운데 공간을 만들어 두고 거기에 달걀프라이를 올려보시겠다고 하였습니다.

  - 제가 먹는 김치는 매워서 아이가 못 먹어서 아쉽습니다. 안 매운 백김치와 안 매운 고춧가루로 만든다면 아이들도 먹기 좋을 간단한 레시피였습니다.

  - 제가 먹어본 바로는 느끼하지 않고 한 숟갈 먹으면 다음 숟갈이 기대되는 꽤 괜찮은 레시피였습니다!!

 

 

따끈하게 에어코팅하고 난 후 모습니다. 김치전의 형제인 듯합니다.

 

 

 

'집종원'에 소개 된 또다른 별미! 라면으로 만드는 맛있는 파스타 레시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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