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청정한 몸을 봐야한다라는 말씀에 선재동자는 보현보살을 보게 되었고, 보현보살에게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부처님 세계가 보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4㉢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계속하여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 보현보살
- 보현보살이 게송을 말했습니다.
그대들 번뇌의 때 싯어 버리고
일심 불란하게 자세히 들으라
여래께서 바라밀을 갖추시고
해탈하신 참된 길 내가 말하리
세속을 나온 뛰어난 장부
그 마음 청정하기 허공 같고
지혜의 해 큰 광명 항상 놓아
중생의 어리석음 두루 없애 주네
여래는 보고 듣기 어려운데
무량 억겁에 이제사 만나니
우담발화(무화과의 일종, 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핀다고 해서, 아주 희유한 일에 비유함.)가 어쩌다 피듯
그러니 부처님 공덕 들어야 한다
세간을 수순하며 하시는 일
마술사가 이것저것 나타내듯이
중생 마음 기쁘게 하기 위해서
분별해 여러 생각 내지 않았다.
- 그때 보살들은 이 게송을 듣고 지극한 마음으로 갈망해 여래 세존의 진실한 공덕을 듣기 위해 이와 같이 생각했다.
' 보현보살은 모든 행을 갖추어 닦고 성품이 청정해 하는 말씀이 다 헛되지 않으니 모든 여래께서 다 같이 칭찬하신다.'
-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갈망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 이때 보현보살은 공덕과 지혜를 두루 장엄하시니, 마치 연꽃이 삼계의 티끌에 때묻지 않듯해 보살들에게 말했다.
★ 보현보살의 두번째 가르침 입니다!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4:㉡(보현보살)
선재동자는 열 가지 지혜 바라밀을 얻은 뒤 보현보살이 오른 손을 펴서 선재동자의 머리를 만졌고, 머리를 만진 뒤에는 곧 모든 세계의 미진수 삼매문을 얻었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4㉡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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