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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 비판에 대한 짧은 견해 불교는 어떤 대상을 숭배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열반(Nirvana)에 이르고자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수많은 경전이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천수경, 금강경, 반야심경, 천수경 중에 신묘장구대다라니, 수많은 진언들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비판들이 있는데 공부하는 수행자로서 이에 대한 짧은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신묘장구대다라니, 천수경, 반야심경을 검색해보면 꽤 자극적은 제목으로 비판과 비난을 하는 글을 보게 됩니다. 합리적인 비판은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극적인 문구로 비난하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 최대 검색포털에 블로그 글과 지식인 답변에 올라온 글 중에 자극적인 비난을 일삼는 글이 생각나 .. 2023. 10. 16.
[바칼로레아] 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프랑스의 고등학교 졸업시험이자 대학교 입학 자격시험이며, 우리나라의 논술 및 주관식 시험과 유사한 바칼로레아의 역대 기출문제에 대해 곰곰히 사색하며 서술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인문학(Humanities)'장에 있는 주제 중 역사와 관련된 주제인 '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개요] - 역사를 분석하고 분석한 역사를 알리는 사람인 역사가가 과연 언제나 객관적으로 역사를 분석하고 알리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서론] 1. 역사가는 객관적이어야 하는가? 2. 역사가가 객관적이지 않다면 그 결과는 무엇인가? 3. 역사가를 객관적이게 할 수 있는가? 4. 객관적이지 않은 역사가의 분석은 사장되어야 하는가? [본론] 1. 역사는 언제나 강자에 의해 기술됩니다. 정복한 .. 2023. 10. 15.
한국 불교에 대한 칭찬과 비판 제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이었고 그로인 해 제일 큰 절망을 맞닥뜨렸던 그때, 엄청난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헤어 나올지 몰라 발버둥 치고 있을 때 어머니의 권유로 찾아간 산속에 자그마한 절에서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큰 안식을 느꼈습니다. 그 후로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게 되었고 지금은 재가 불자로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절에 다니고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며 현재 한국의 불교와 전반적인 것에 대해 느끼게 된 좋은 점에 대한 칭찬과 나쁜 점에 대한 비판을 해보고자 합니다. ※ 지극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비판을 하시는 것은 좋으나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가볍고 하찮게 평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게 된 계기 - 관악산에 한 자.. 2023. 10. 14.
[바칼로레아] 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바칼로레아는 프랑스의 고등학교 졸업시험이자 대학 입학 자격시험이고 논술시험이며 주관식입니다. 오픈북도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수능처럼 객관식으로 짧은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수험생의 생각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참신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문제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줍니다. 바칼로레아 기출문제를 보면 바쁜 지금의 삶에서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사색하기 좋은 문제들입니다. 오늘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볼 바칼로레아 기출문제는 인간(Human)에 대한 챕터에 있는 "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입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입니다. 낮에도 그리 덥지 않아 산책하기 좋은 날씨고요. 이럴 때 독서에 빠져보는 것.. 2023.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