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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2:㉩(미륵보살)

by 바이로자나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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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 께서는 이전 가르침에서 '이 해탈문의 이름은 삼세 모든 경계에 들어가 잊지 않고 기억하는 지혜로 장엄한 갈무리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2㉩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미륵보살에게 계속하여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미륵보살

  - "보살 지혜의 신통력에서 와서 보살 지혜의 신통력을 의지해 머물지만, 사실은 간 곳도 없고 머문 곳도 없고, 모인 것도 아니고 항상 있는 것도 아니어서 모든 것을 멀리 떠난 것이다.
  마치 마술사가 마술을 펼칠 때 오는 데도 없고 가는데도 없어 오고가는 일이 없지만, 마술의 힘으로 분명히 보는 것과 같다. 저 장엄도 그와 같아서 오는데도 없고 가는데도 없어 오고 가는 일이 없지만, 습관으로 불가사의한 환과 같은 지혜의 힘과 지난 옛적에 세운 큰 서원의 힘에 의해 이와 같이 나타난 것이다."
    "성자께서는 어디서 오셨습니까?"
    "보살은 오는 일도 없고 가는 일도 없이 그렇게 온다. 다니는 일도 없고 머무는 일도 없이 그렇게 온다. 처소도 없고 집착도 없고 없어지지도 않고 나지도 않으며, 머물지도 않고 옮기지도 않고 동하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으며, 연연함도 없고 애착도 없고, 업도 없고 과보도 없으며, 생기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고 아주 없지도 않고 항상하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온다.
  - 선남자여,
보살은 크게 가엾이 여기는 곳(大悲處)에서 오나니 중생들을 조복하기 위해서이며,
크게 인자한 곳(大慈處)에서 오나니 중생들을 구호하기 위해서이다.
맑은 곳에서 오나니 좋아함을 따라 태어나기 때문이며,
크게 서원한 곳에서 오나니 예전에 원을 세운 힘으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신통한 곳에서 오나니 모든 곳에 좋아하는 대로 나타나기 때문이며,
동요함이 없는 데서 오나니 모든 부처님을 항상 떠나지 않기 때문이며,
취하고 버림이 없는 데서 오나니 몸과 마음을 부려서 가고 오지 않기 때문이며,
지혜와 방편인 데서 오나니 모든 중생에게 수순하기 때문이며,
변화를 나타내는 데서 오나니 영상처럼 화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 그러나 그대가 내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으니 이에 답하건대, 나는 출생처인 마라제국에서부터 이곳에 왔다. 
  그곳에 방사(房舍)라는 마을이 있는데, 구파라(瞿波羅) 장자를 가르쳐 불법에 입문시키고자 그곳에 있었다. 또 그곳의 가르침을 받을 이들에게 법을 말해 주고, 부모와 권속들과 바라문들에게 대승을 가르치느라 그곳에 있다가 여기로 온 것이다."
  - 선재동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어떤 곳이 보살의 태어난 곳입니까?"


★ 미륵보살의 이어지는 가르침 입니다!

https://ostornados.com/entry/%EB%B6%88%EA%B5%90%EA%B2%BD%EC%A0%84-%ED%99%94%EC%97%84%EA%B2%BD-%EC%9E%85%EB%B2%95%EA%B3%84%ED%92%88-52%E3%89%A8%EB%AF%B8%EB%A5%B5%EB%B3%B4%EC%82%B4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2:㉨(미륵보살)

선재동자는 비로자나 장엄장 누각의 경계를 보고 아주 기뻐했으며, 몸과 마음이 유연해져서 모든 의혹이 사라졌습니다. 마음을 두루 움직이며 모든 것을 두루 보고 널리 예경했습니다.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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