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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4:㉡(보현보살)

by 바이로자나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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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는 열 가지 지혜 바라밀을 얻은 뒤 보현보살이 오른 손을 펴서 선재동자의 머리를 만졌고, 머리를 만진 뒤에는 곧 모든 세계의 미진수 삼매문을 얻었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4㉡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보현보살에게 어떤 가르침을 얻게 될까요?


■ 보현보살

  - 이때 보현보살이 선재동자에게 말했습니다.
    "선남자여, 그대는 내 이 신통력을 보았는가?"
  - 선재가 대답했습니다.
    " 예 보았습니다. 큰 성자시여. 이 불가사의하고 크게 신통한 일은 오직 여래만이 아시겠습니다."
  - 보현보살이 말했습니다.
    "선남자여, 나는 과거 말할 수 없이 많은 불찰미진수겁에 보살행을 행하며 일체지를 구했다. 낱낱 겁 동안에 보리심을 청정케 하려고 말할 수 없이 많은 부처님을 받들어 섬겼었다.
  - 또 낱낱 겁 동안에 일체지와 복덕거리를 모으기 위해 말할 수 없이 많은 광대한 시회(施會)를 마련해 모든 세간이 다 듣고 알게 했으며, 구하는 것마다 다 채워 주게 했습니다.
  - 낱낱 겁 동안에 일체지의 법을 구하려고 말할 수 없이 많은 재물을 보시 했었다.
  -낱낱겁 동안에 부처님의 지혜를 구하려고 말할 수 없이 많은 도시와 마을과 국토,왕위, 처자, 권속과 눈, 귀, 코, 혀, 몸, 손, 발,과 목숨까지도 보시했엇다.
  - 선남자여, 내가 법을 구한 것은 모든 중생을 구호하기 위해서이다. 일심으로 생각하기를, '원컨대 중생들이 이 법을 들어지이다. 지혜의 광명으로 세간을 두루 비추어지이다. 출세간의 지혜를 열어 보여지이다. 중생들이 다 안락을 얻어지이다. 모든 부처님들의 소유 공덕을 널리 칭찬해지이다.' 하고 원했다.
  - 나의 이와 같은 옛 인연은 말할 수 없이 많은 불찰 미진수겁을 두고 말해도 다할 수 없을 것이다.
  - 선남자여, 어떤 중생이 내 이름을 듣기만 해도 위없는 보리에서 물러가지 않을 것이며, 나를 보거나 접촉하거나 맞이하거나 보내거나 잠깐 동안 따라다니거나 꿈에 나를 보거나 들은 이도 또한 그러하리라.
  - 나는 이와 같이 무수한 방편문으로 중생들을 위없는 보리에서 물러가지 않게 한다. 만일 중생이 내 청정한 세계를 보고 들으면 반드시 이 청정한 세계에 날 것이고, 내 청정한 몸을 보고 들으면 반드시 내 청정한 몸 가운데 날 것이다.
  - 선남자여, 그대는 마땅히 내 청정한 몸을 보아야 한다."
  - 이때 선재동자가 보현 보살의 몸을 보니, 잘생긴 모습과 사지 골절의 낱낱 모공 중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처님 세계가 있고, 그 낱낱 세계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는데 큰 보살들이 에워싸고 있었다.
 
 


★ 보현보살의 첫번재 가르침 입니다!

 
https://ostornados.com/entry/%EB%B6%88%EA%B5%90%EA%B2%BD%EC%A0%84-%ED%99%94%EC%97%84%EA%B2%BD-%EC%9E%85%EB%B2%95%EA%B3%84%ED%92%88-54%E3%89%A0%EB%B3%B4%ED%98%84%EB%B3%B4%EC%82%B4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4:㉠(보현보살)

선재동자는 '국토를 맑게 하려는 한량없는 마음, 모든 겁에 머물려는 다함 없는 마음, 여래의 열 가지 힘에 나아가려는 구경심을 일으켰다'라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4㉠의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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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송림사 - 보현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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